서동과 선화공주의 비밀 정원, 궁남지 야경에 취하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아름다운 연꽃 향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백제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부여 서동공원과 궁남지로 떠나보세요. 천년의 역사와 사랑 이야기가 깃든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이곳의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

서동공원은 백제 무왕의 어린 시절, 마를 캐어 팔던 서동(무왕의 아명)과 선화공주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궁남지를 품고 있는 역사 깊은 공원입니다. 궁남지는 백제시대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으로, ‘삼국사기’에도 기록되어 있을 만큼 그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넓은 연못을 가득 채운 연꽃은 여름철 절정을 이루며,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져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선화공주와 서동의 사랑 이야기를 떠올리며 산책로를 거어보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에 빠질지도 모릅니다.

놓치면 후회하는 핵심 볼거리 TOP 3

1. 궁남지 연꽃: 궁남지의 주인공은 단연 연꽃! 7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만개하는 다양한 종류의 연꽃은 그 아름다움에 넋을 잃게 만듭니다. 특히 사진에 담아두면 인생샷은 보장! (사진 1, 2 참고)

2. 포룡정: 연못 한가운데 자리한 아름다운 정자, 포룡정은 궁남지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포토존입니다. 정자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연꽃 향기에 취해보세요. (사진 3 참고)

3. 수양버들 산책로: 궁남지 주변을 둘러싼 수양버들 산책로는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버드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과 연꽃의 조화는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합니다.

찾아가는 방법: 교통편 완벽 정리

* 대중교통: 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여군내버스(부여-석성, 부여-은산, 부여-장암)를 타고 ‘궁남지’ 정류장에서 하차. (약 10분 소요)

* 자가용: 네비게이션에 ‘서동공원’ 또는 ‘궁남지’ 검색. 공원 주변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으니 주말 및 공휴일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합니다.)

여행 꿀팁: 최적 방문 시기, 입장료, 주변 정보

* 최적 방문 시기: 연꽃이 만개하는 7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특히 해 질 무렵의 궁남지는 낭만적인 분위기가 더해져 더욱 아름답습니다.

* 입장료: 무료

* 주변 정보: 부여 국립박물관, 정림사지, 부소산성 등 백제 역사 유적지와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현지인 추천: 주변 맛집 & 특색있는 카페

* 장원막국수 부여점: 시원하고 깔끔한 막국수 맛집. 궁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

* 카페 연꽃방: 연잎차, 연근빵 등 연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카페. 궁남지 바로 앞에 위치하여 연꽃을 감상하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 좋습니다.

여기 누르면 예약, 안 누르면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