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겨진 보석, 거문도: 3島 3色 매력 속으로! 완벽 여행 가이드 (feat. 인생샷 스팟)
남해 끝자락에 숨겨진 섬, 거문도. 쪽빛 바다와 에메랄드빛 해변, 그리고 싱그러운 자연이 어우러진 이곳은 아직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과 같습니다. 고도, 동도, 서도, 세 개의 섬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매력 속으로 지금 떠나볼까요?
역사와 전설이 깃든 섬, 거문도 이야기
거문도는 고도, 동도, 서도, 이렇게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삼도’라고도 불립니다. 과거엔 유배지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실은 문장과 학문이 뛰어난 인재들을 배출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서도 수월산 아래 바다 속에 잠긴 문필암이라는 남근형 바위가 대유학자 탄생의 비결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며, 청나라 제독 정여창이 김유라는 학자의 뛰어난 문장력에 감탄하여 ‘거문도(巨文島)’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는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제가 직접 방문하여 섬 곳곳을 둘러보니, 이러한 역사적 배경이 섬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는 듯했습니다. 단순한 휴양지가 아닌,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라는 점에서 거문도는 다른 섬들과 차별화됩니다. 수월산에 올라 바라본 푸른 바다는 마치 과거의 이야기를 속삭이는 듯 했습니다.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그 감동을 여러분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솔순이 빠진굴, 멍실여, 용냉이 등 흥미로운 지명 뒤에 숨겨진 전설들을 찾아보는 것도 거문도 여행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3島 3色, 거문도의 다채로운 매력
거문도의 진정한 매력은 세 섬이 각기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는 점입니다. 먼저 고도에서는 (첨부된 사진1과 같은) 고운 모래사장과 맑고 투명한 바다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해변에 앉아 파도 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동도는 동백나무 군락지로 유명합니다. 동백꽃이 만발하는 봄에는 섬 전체가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룹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동백꽃이 질 무렵이었는데, 떨어진 꽃잎들이 붉은 카펫처럼 깔린 길을 걸으니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서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거문도 등대가 있습니다. (첨부된 사진2 참고)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등대에 올라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첨부된 사진3과 같은) 섬 주변의 기암괴석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잊을 수 없는 절경을 선사합니다. 거문도는 낚시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맑은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직접 보며 낚시를 즐길 수 있어 낚시 애호가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입니다.
거문도 여행 꿀팁: 완벽한 여행을 위한 필수 정보
거문도로 가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여수 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타는 것입니다.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며, 예매는 인터넷이나 현장에서 가능합니다. (계절 및 선박 운항 시간 변동 가능성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확인 필수!) 섬 내에서는 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지만,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섬의 아름다움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동도와 서도를 연결하는 거문대교를 자전거로 건너는 경험은 강력 추천합니다! 숙박시설은 민박, 펜션, 호텔 등 다양하게 있으며, 성수기에는 예약이 필수입니다. 섬 내 식당에서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거문도 특산물인 갓김치와 갈치조림은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거문도 근처 가볼 만한 곳: 남해의 숨은 보석들을 찾아서
거문도 여행 후 여수로 돌아가는 길에 백도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해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백도는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절경을 자랑합니다. 유람선을 타고 섬 주변을 둘러보면 마치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여수에서는 오동도, 향일암 등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거문도는 단순한 섬 여행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섬 곳곳에 숨겨진 역사와 전설,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지금 바로 거문도로 떠나 당신만의 특별한 여행 이야기를 만들어보세요! 망설이지 말고 거문도행 티켓을 예매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