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 보장! 비겔란 조각공원 100배 즐기는 꿀팁 대방출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200여 점의 조각상, 푸른 녹지와 어우러진 예술의 향연! 북유럽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위치한 비겔란 조각공원은 인생샷 명소이자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단순한 공원을 넘어, 삶의 본질을 돌아보게 하는 비겔란 조각공원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이곳의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

비겔란 조각공원은 노르웨이 조각가 구스타프 비겔란의 일생을 바친 역작입니다. 1924년 오슬로 시의회는 비겔란에게 그의 작품을 전시할 스튜디오와 주택을 제공하기로 약정했고, 이를 계기로 비겔란은 공원의 설계 및 모든 조각상 제작에 몰두했습니다. 놀랍게도 공원 내 모든 조각상은 비겔란 단 한 사람의 손에서 탄생했으며, 인간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삶의 순환, 사랑과 증오, 기쁨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노리텐(Monolith)’은 121명의 인간 군상이 뒤엉켜 있는 거대한 조각 기둥으로, 비겔란의 대표작이자 공원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놓치면 후회하는 핵심 볼거리 TOP 3

1. 모노리텐 (Monolith): 14.4m 높이의 거대한 화강암 기둥에 121명의 인간 군상이 새겨진 압도적인 작품. 삶의 다양한 모습을 한눈에 담아낸 걸작으로,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공원 전경 또한 장관입니다.

2. 분노하는 아이 (Sinnataggen): 발을 구르며 울부짖는 아이의 모습을 생생하게 포착한 청동상. 귀여우면서도 어딘가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는 인기 포토존입니다.

3. 생명의 다리 (The Bridge): 다리 난간에 58개의 청동상이 설치되어 있는데, 연인, 가족, 아이들 등 다양한 인간 관계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인들이 자물쇠를 걸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찾아가는 방법: 교통편 완벽 정리

* 지하철: Majorstuen 역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T-bane 1, 2, 3, 4, 5호선)

* 트램: Vigelandsparken 역에서 하차 후 바로 앞. (12번 트램)

* 버스: Vigelandsparken 정류장에서 하차 후 바로 앞. (20번 버스)

* 자가용: 공원 주변 도로 주차 가능. 주차 요금은 시간대별로 상이하며,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합니다.

여행 꿀팁: 최적 방문 시기, 입장료, 주변 정보

* 최적 방문 시기: 5월~9월 (백야 현상을 경험할 수 있는 여름, 쾌적한 날씨의 봄/가을 추천)

* 입장료: 무료 (공원은 24시간 개방)

* 주변 정보: 비겔란 박물관 (Vigeland Museum), 오슬로 시립 박물관 (Oslo City Museum), 노르웨이 민속 박물관 (Norsk Folkemuseum) 등이 근처에 위치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피크닉 용품을 준비하여 공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합니다.

현지인 추천: 주변 맛집 & 특색있는 카페

* Trikkestallen: 트램 차고를 개조한 독특한 분위기의 레스토랑 겸 펍. 노르웨이 전통 음식과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 Frognerparken Cafe: 공원 내에 위치한 아늑한 카페. 간단한 식사와 커피, 디저트를 즐기며 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