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고속도로를 달리면 인생샷이 미친듯이 쏟아진다

알래스카,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미지의 땅! 험준한 산맥과 빙하, 끝없이 펼쳐진 툰드라를 가로지르는 알래스카 고속도로 로드트립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자유로운 영혼을 깨우는 궁극의 모험,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이곳의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

알래스카 고속도로(Alaska Highway)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일본의 알래스카 침공 가능성에 대비하여 건설된 군사 도로였습니다. 1942년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건설된 이 도로는 당시의 열악한 환경과 기술력을 고려하면 기적에 가까운 업적이었습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도슨 크릭에서 알래스카 델타 정션까지 이어지는 2,451km의 대장정은 단순한 도로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역사의 흔적을 따라가며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하는 여정, 알래스카 고속도로에서 만나보세요.

놓치면 후회하는 핵심 볼거리 TOP 3

1. 사이먼 프레이저 다리 (Simon Fraser Bridge): 사진에서 보이는 웅장한 사이먼 프레이저 다리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상징적인 다리 중 하나입니다. 밴쿠버 근처에 위치해 있어 알래스카 고속도로 여정의 시작이나 끝에 들러보기 좋습니다. 도시와 산,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하며 로드트립의 시작을 알리거나 여정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합니다. (참고: 사진은 사이먼 프레이저 다리의 모습이며, 알래스카 고속도로의 일부가 아닌 주변 경관입니다.)

2. 클루앤 국립공원 및 보호구역 (Kluane National Park and Reserve):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산인 로건 산을 비롯한 빙하와 산맥이 장관을 이룹니다. 하이킹, 캠핑, 빙하 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노던 라이츠 센터 (Northern Lights Centre): 왓슨 레이크에 위치한 이 센터에서는 환상적인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오로라에 대한 과학적 설명과 함께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신비로운 오로라의 세계를 경험해보세요.

찾아가는 방법: 교통편 완벽 정리

알래스카 고속도로 로드트립의 시작점인 도슨 크릭까지는 항공편과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밴쿠버 국제공항(YVR)에 도착 후 도슨 크릭 공항(YDQ)까지 국내선으로 이동합니다. 도슨 크릭에서 렌터카를 빌려 본격적인 로드트립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4륜 구동 차량을 추천하며,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구간이 있으므로 충분한 운전 경험이 필요합니다.

여행 꿀팁: 최적 방문 시기, 입장료, 주변 정보

알래스카 고속도로 여행의 최적기는 여름(6월~8월)입니다. 낮이 길고 날씨가 비교적 온화하여 드라이빙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단, 여름 성수기에는 숙박비가 상승할 수 있으니 예약은 필수입니다. 국립공원 입장료는 별도이며, 캠핑장 이용료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숙박시설과 레스토랑, 주유소 등이 있습니다. 연료는 미리 충분히 채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인 추천: 주변 맛집 & 특색있는 카페

도슨 크릭에서는 Gus’s Family Restaurant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Salmon Bake에서 신선한 연어 요리를 즐겨보세요.